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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'열 이불' 덮은 것과 같아...역대급 열대야, 다음 주 일시 주춤 / YTN

2024-08-23 5 Dailymotion

서울 한 달 이상 열대야, 끊임없이 수증기 유입 <br />역대급 열대야, 덥고 습한 수증기 ’열 이불 역할’ <br />역대급 기록 세운 올여름 열대야 당분간 계속<br /><br /> <br />관측 이래 최다 기록을 세운 올여름 열대야는 높은 해수면 온도와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치 식지 않는 '열 이불'을 덮고 있는 것과 같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당분간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, 끝이 보이지 않던 열대야는 다음 주 후반 잠시 주춤할 것이라는 기상청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끝이 보이지 않는 올여름 무더위. <br /> <br />한낮 폭염 뿐 아니라 밤 더위가 심해지며 곳곳에서 역대 열대야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에 한 달 이상 열대야를 지속하게 한 가장 큰 원인은 끊임없이 유입된 덥고 습한 수증기입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주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 가운데 남서쪽에서 고온의 수증기가 계속 내륙으로 들어온 건데, 밤낮없이 들어오는 습한 공기가 열기를 쌓아 밤사이에도 기온 하강을 저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수증기가 쌓여 마치 열 이불 역할을 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강남영 /YTN 재난위원.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 : 열을 일단 먹게 되면 쉽게 사그라지지 않거든요. <br />물이 축축한, 수증기가 많이 증발해 있는 공기를 우리가 말을 할 때는 열이 이불처럼 덮고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관측 이래 최다 기록을 세운 올여름 열대야는 당분간 더 계속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주 초반에는 일본을 향하는 10호 태풍 '산산' 에서 동풍이 유입돼 일시적으로 폭염과 밤 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이 지난 뒤에는 한반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낮 더위는 물론 열대야도 잠시 주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서울의 열대야 최장 기록이 다음 주 후반, 40일을 넘긴 뒤 끝이 날 수도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병권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다음 주 중반부터 후반까지 우리나라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더위가 일시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겠지만….] <br /> <br />기상청은 그러나 가을이 시작하는 9월에도 초반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고온과 함께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길게 이어지는 무더위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디자인 : 백승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318022913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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